구미시의회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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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0표·반대 11표…사업추진 어려울 전망
경북 구미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구미시의회는 16일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10표, 반대 11표로 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구미시와 민간사업자가 추진한 도량동 꽃동산공원 개발사업은 사실상 좌초했다.
시는 9천731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임야 75만㎡ 중 48만8천여㎡에 민간공원을 만들고, 20만여㎡에 최고 40층짜리 아파트(3천323가구),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려고 했다.
이 안건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파트값 하락과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지주와 아파트 주민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형곡동 중앙공원 사업에 이어 꽃동산공원 사업마저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구미지역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구미시의회는 16일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10표, 반대 11표로 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구미시와 민간사업자가 추진한 도량동 꽃동산공원 개발사업은 사실상 좌초했다.
시는 9천731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임야 75만㎡ 중 48만8천여㎡에 민간공원을 만들고, 20만여㎡에 최고 40층짜리 아파트(3천323가구),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려고 했다.
이 안건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파트값 하락과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지주와 아파트 주민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형곡동 중앙공원 사업에 이어 꽃동산공원 사업마저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구미지역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