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표 쌀 '가야뜰' 명품 브랜드 육성한다
경남 김해시는 지역 대표 쌀인 '가야뜰'과 '가야뜰 골드'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가야뜰과 가야뜰 골드는 영호진미 품종이다.

가야뜰 골드의 완전미 비율이 더 높다.

특히 가야뜰 골드는 올 11월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사용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시는 2017년부터 598억원으로 '김해쌀 명품 브랜드 육성 5개년 계획'을 수행 중이다.

최고급 품종으로 인정받는 영호진미 생산 확대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고품질 쌀 생산 계약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김해시 농협공동법인을 사업 주체로 287개 농가 461㏊에서 영호진미 계약재배를 실시, 벼 1천548t을 전량 수매했다.

또 생산기술 표준화와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쌀 소득보전직불제 등 25개 사업에 매년 100억원가량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영호진미 품종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단백질 함량 기준을 국내 최고 품질 등급 기준인 6% 이하로 관리해 가야뜰과 가야뜰 골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