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창립 20주년 기념식…87개 선도기업 인증
부산테크노파크가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7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육성에 집중해 온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조종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최종열 원장은 "지역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혁신성장이 가능한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기술고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출자해 1999년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서는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함께 열린다.

올해는 스마트 해양산업 분야, 지능형기계·미래수송기기·클린테크 분야, 지능정보서비스산업, 글로벌관광산업 등에서 모두 87개사가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