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황교안 수배' 전단 뿌린 단체대표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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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다음 주께 구속수사대 대장 장모 씨를 불러 황 대표와 관련한 전단을 뿌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구속수사대는 죄수복 차림으로 합성한 황 대표 사진에 '공개수배', '토착 왜구 황교안 박멸', '교활한 얼굴', '8일 단식 후 피부가 좋아짐' 등 문구를 적은 전단을 다가구주택 우편함 등에 배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한 자유한국당 소속 성북구 의원의 112신고를 접수한 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장씨가 전단을 배포하는 모습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황 대표 측에서 조만간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라며 "고소장 등을 토대로 장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