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시청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속초시, 시청 주차장 내년 1월부터 차량 5부제 실시
5부제 대상 주차장은 본청과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직원 전용 주차장 등 7곳이다.

민원인 방문이 많은 본청과 종합민원실 주차장은 직원은 물론 민원인 차량까지 5부제를 시행한다.

본관(80대)과 종합민원실(34대)을 비롯해 직원 전용(149대)과 옛 경찰서 터(70대), 옛 헌병대 터(35대), 시청 뒤편(76대), 관용차 전용 주차장(36대)이 있으나 주차면적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민원인뿐만 아니라 시청 인근 주민과 개인사무실 직원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면서 포화상태이다.

앞서 속초시가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383명 중 221명(57.7%)이 차량 5부제를 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