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역사 기억할 수 있는 기록물 찾습니다"
강원 양구군이 이달 말까지 지역과 관련해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기증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과거 양구의 거리·건물·자연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전단 등 시청각 기록물부터 공무원증, 기관 현판, 사무용품, 초중고교 학생증, 상장까지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록물을 모두 포함한다.

군청 직접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기증 의사를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을 통해 미군 숟가락(1950), 양구중학교 학생증(1969), 새마을 지도자증(1975), 세무 공무원 증명서(1986) 등 위촉장과 증명서, 사진, 집기류, 수료증, 메달, 책자 등 총 21점의 기록물을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