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년부터 4가 독감 백신이 무료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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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무료 접종
임신부와 노인 포함 1412만 명 혜택
남인순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
임신부와 노인 포함 1412만 명 혜택
남인순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

이외에도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을 포함해 총 1412만 명에게 4가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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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독감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를 모두 예방해주는 독감 백신으로, 기존 3가 백신(A형 2종·B형 1종)보다 예방 범위가 넓다.
전문가들은 기존 국가 무료 접종이 3가 백신에 한하는 것에 대해 "B형 독감 예방률을 높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국가 무료 접종을 4가 백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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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순 의원실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에 4가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예산이 포함된 것에 대해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남 의원실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국가 무료 접종이 3가 백신으로 제한되면서 국민 대부분은 사비를 들여 4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면서 "최근 유행한 인플루엔자는 대부분 4가 백신이어야 대응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4가 백신까지 정부 지원이 강화돼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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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문가들은 "독감은 통상 12~4월에 유행을 하는데, 백신을 9월이나 10월 초에 너무 일찍 맞는 것보다는 10월 말부터 맞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미나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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