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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선원복지위 23일 외국인 선원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23일 오후 6시 감천항에 있는 전국원양산업협회 강당에서 외국인선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복지위는 이날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선원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며 선물도 줄 예정이다.

부산항선원복지위는 해사노동협약에 따라 2015년 10월 설립됐다.

선원복지시설 수요조사 및 공급, 선원복지를 위한 협력과 조정 등의 역할을 한다.

부산항만공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급,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위원회, 부산클스천해양연합회, 성공회 플라잉엔젤선원센터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복지위 사무국장인 이창희 한국해양대 교수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선원들은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가족과 떨어져 먼 타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는 선원들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