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대입 정시 집중 상담 기간 운영
강원도교육청이 대입 정시 원서 접수 시작일인 26일까지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정시 지원체제를 가동한다.

도교육청은 춘천, 원주, 강릉, 속초, 태백, 철원, 홍천, 동해·삼척, 태백 9개 권역에서 대입 지원관을 통한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해당 지역 교육도서관과 교육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14일에는 춘천(춘천교육지원청), 원주(원주고등학교), 강릉(명륜고등학교) 3개 권역에서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과 함께 하는 '학생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위한 1:1 대면상담'을 한다.

재학생은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졸업생들은 14일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효율적인 대면상담을 위해서 개별 수능 성적표를 가져와야 한다.

강원진학지원센터에서는 11일 도내 9개 대학을 분석한 정시 지원 자료집을, 13일 강원도형 정시 배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각 학교에 배포한다.

정병준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학교와 강원진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정시 지원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시 합격자 발표일이 지난 뒤에도 미등록 충원 마감일인 20일까지는 수시 전형이 끝난 것이 아니므로, 정시를 위한 지원전략을 준비하면서도 수시 충원합격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