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동계올림픽 유산 사업 국비 85억 확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초 올림픽 유산 사업 대부분이 정부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다.
이에 한왕기 평창군수가 11월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을 만나 올림픽 유산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협력을 요청한 데 이어 기재부 등을 상대로 강력한 로비를 펼쳐 극적으로 국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평창평화테마파크 조성 26억6천만원을 비롯해 평화봉 명품 숲길 조성 3억원, 동계 썰매종목 체험시설 32억5천만원, 수호랑·반다비 캠프 17억5천만원, 신남방슬라이딩 챔피언사업 5억원 등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한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평화 유산과 스포츠 관광을 접목한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