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간식비 하루 고작 1천900원…급식 차별 해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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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1천900원은 어디 가서 커피 반 잔, 라면 반 그릇도 못 사 먹는 돈"이라며 "최소 2천600원은 돼야 하는 데도 정부와 국회는 아이들이 결국 '현대판 보릿고개'를 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청직장어린이집은 급식·간식비가 하루에 6천391원, 국회·청와대 어린이집은 3천8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무원 자녀가 아닌 아이들은 '급식 차별'을 겪어도 괜찮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맨 위에는 금빛 식판을 놓고 아래에는 일반 식판을 깔아 급식에도 계급과 차별이 있음을 주장하는 '식판 피라미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