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다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낮 12시 30분께 사등면 성포리 앞바다에서 표류 중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죽은 상괭이를 인양했다.
이 상괭이는 길이 125㎝, 무게 ㎏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강제 포획 등을 정밀 검사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거제시청 어업진흥과에 인계했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멸종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판매도 금지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