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에 '강남스타트업센터' 12일 개관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2일 역삼동(역삼로 177)에 '강남스타트업센터'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민간·공공 창업지원센터가 밀집된 역삼로에 들어서는 센터는 4층 규모에 면적은 1천51.23㎡다.

네트워킹공간·창업공간·강연실 등이 있다.

12일 오후 3시에 열릴 개관식에는 정순균 구청장과 관할 지역 국회의원·시(구)의원과 창업지원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센터는 모집을 통해 청년 창업가 60명을 선정해 창업·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입주기업과 팁스타운(중소기업청), 마루180(아산나눔재단),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창업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달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역삼로 일대는 수많은 벤처기업이 모여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의 허브"라며 "센터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신규기업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