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각시설 추가 신축…생활자원회수센터도 건립
충남 태안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태안읍 삭선리 현 소각시설 바로 옆에 2021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새 소각시설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의 소각시설(하루 45t 처리)이 노후화해 대체시설 신축이 필요하다는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새 소각시설은 하루 45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연속 연소식 스토커 소각방식에 최신 여과 집진시설도 갖춰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태안군은 설명했다.

태안군 소각시설 추가 신축…생활자원회수센터도 건립
내년 말까지 소각시설 옆에 62억원을 들여 생활자원회수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군민의 생활패턴 변화로 재활용 쓰레기 종류가 변경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센터에는 자동으로 쓰레기봉투를 해체할 수 있는 자동 파봉기와 플라스틱류 자동선별기 등이 설치된다.

조규호 환경관리센터 소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설을 벤치마킹해 전국 최고의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