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생막걸리 美수출 10년만에 1천200만병 판매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가 미국 수출 10년 만에 1천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9년 11월 생막걸리로는 업계 최초로 미국 수출길에 오른 바 있다.

국순당은 "10년간 미국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유지해 한국에서의 맛 그대로를 미국 현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순당은 미국 현지에서도 생막걸리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현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버지니아 등 미국 대도시 전역에 납품되고 있다.

국순당은 미국 외에도 전 세계 52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해 지난해에는 약 700만병을 팔았다.

이 가운데 생막걸리는 54%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