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요건 3호' 리메드, 6일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리메드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매매는 오는 6일 시작되며 공모가는 1만3천원이다.

리메드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을 통해 상장하는 세 번째 기업이다.

지금까지 국내 증시에서 테슬라 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카페24와 제테마 2곳이다.

리메드는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인 전자약(electroceutical) 전문 연구·개발업체다.

작년 매출 80억원, 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7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