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겨주세요" 부산발 스포츠 재활 중국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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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스포스재활센터, 중국 구단 유소년 선수 관리
"부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손흥민처럼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
4일 부산 동의과학대(DIT) 교내 축구장에 모인 중국 '중난(中南) 코디언 FC' 소속 유소년 축구선수 8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중난 코디언 FC는 중국 재계 상위권 한 기업이 투자하는 명문구단이다.
소속 선수는 200여명이다.
1997년 브라질과 우리나라 친선 경기에서 터닝슛을 성공시킨 김도근 전 국가대표가 총감독을 맡은 구단이기도 하다.
학교 기업인 DIT 스포츠재활센터는 최근 중난 코디언 FC와 계약을 맺고 두 달 간 시범적으로 구단 유소년 선수 관리를 맡게 됐다.
허강 센터 팀장은 "현지에서 우리 센터 프로그램과 성과 등을 브리핑한 이후 구단주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오랜 노하우를 집약한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으로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내년 1월 10일까지 8주 교육 일정으로 기본기 훈련, 기초근력 운동, 밸런스와 자세 교정은 물론 코어·유산소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을 소화하게 된다.
구단 유망주로 꼽히는 이한림(15·재중 동포) 군은 "기본기 훈련과 패스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열심히 배워서 손흥민처럼 세계 무대를 누비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식 센터장은 "구단 자체 평가가 만족스러우면 정기적인 선수 관리는 물론 우리 대학 물리치료과 출신의 현지 진출도 기대된다"며 "구단과 우리 대학의 MOU 체결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의과학대는 스포츠재활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영도 DIT 총장과 구자철 선수(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 SC)가 이달 9일 교내에서 관련 협약식을 체결한다.
센터는 구자철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아인스하나(EINSHANA)와 함께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양측은 스포츠 및 국민건강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재활 및 트레이닝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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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동의과학대(DIT) 교내 축구장에 모인 중국 '중난(中南) 코디언 FC' 소속 유소년 축구선수 8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중난 코디언 FC는 중국 재계 상위권 한 기업이 투자하는 명문구단이다.
소속 선수는 200여명이다.
1997년 브라질과 우리나라 친선 경기에서 터닝슛을 성공시킨 김도근 전 국가대표가 총감독을 맡은 구단이기도 하다.
학교 기업인 DIT 스포츠재활센터는 최근 중난 코디언 FC와 계약을 맺고 두 달 간 시범적으로 구단 유소년 선수 관리를 맡게 됐다.
허강 센터 팀장은 "현지에서 우리 센터 프로그램과 성과 등을 브리핑한 이후 구단주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오랜 노하우를 집약한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으로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단 유망주로 꼽히는 이한림(15·재중 동포) 군은 "기본기 훈련과 패스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열심히 배워서 손흥민처럼 세계 무대를 누비고 싶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는 스포츠재활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영도 DIT 총장과 구자철 선수(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 SC)가 이달 9일 교내에서 관련 협약식을 체결한다.
센터는 구자철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아인스하나(EINSHANA)와 함께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양측은 스포츠 및 국민건강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재활 및 트레이닝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