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비정규직 10일 전면 파업 예고…직접고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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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는 4일 부산대병원 정문에서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했다.
본부는 "부산·경남지역 권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막대한 국고 지원을 받아 공공 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대병원이 정부 방침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병원 자회사 설립 문제를 지적하며 "부산대병원과 같은 전국 국립대 병원 등은 자회사가 아닌 직접 고용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부산대병원은 여전히 공공성에 역행하며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150여명은 10일 오전 파업 출정식을 한 뒤 직접 고용 전까지 무기한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