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악플·루머에 정신적 고통 호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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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팬카페에 글 올려
"정말 너무 힘들다" 토로
"정말 너무 힘들다" 토로
![강다니엘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악플·루머에 정신적 고통 호소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03.21126773.1.jpg)
지난 3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에 몇 개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두 번째 글을 올려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썼다.
또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어요.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라고 토로했다.
강다니엘은 또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라고 써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강다니엘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악플·루머에 정신적 고통 호소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03.21107088.1.jpg)
강다니엘은 최근 ‘MMA 2019(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에서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뭐해(What are you up to)’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는 솔로 데뷔 후 받는 네 번째 트로피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9 AAA’에서 포텐셜상과 스타15 인기상, 베스트 이모티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은 지난 3일 SBS MTV '더쇼'에서 솔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든든한 팬덤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지속적으로 악플에 시달려 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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