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는 다목적 훈련지원정을 최근 동해 군항에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해군 1함대, 다목적 훈련지원정 동해항 배치
해군에서 두 번째 취역하는 이번 다목적 훈련지원정은 280t급에 길이 45m, 폭 14m, 높이 18m 규모다.

승조원은 14명이다.

다목적 훈련지원정은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 무인 표적기 2기, 무인 표적정 1척, 어뢰 회수정 1척을 탑재해 함포·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 어뢰 발사 훈련, 각종 전자전 훈련 지원이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이 건조한 이 다목적 훈련지원정은 2주간의 운용능력 숙달 훈련을 거친 후 해상에서 다양한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군 1함대는 "다목적 훈련지원정이 함대에 배치됨에 따라 해상에서 보다 원활한 훈련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