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김소향·리사·정인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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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라이브는 국내 뮤지컬계 대표 실력파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2일 밝혔다.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하지만 라듐의 유해성을 알고 난 후 고뇌하는 '마리 퀴리'로는 김소향, 리사, 정인지가 캐스팅됐다.
동료들 죽음을 마주한 뒤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라듐공장 직공 '안느' 역은 김히어라와 이봄소리가 맡는다.
라듐을 이용해 성공하는 기업인 '루벤'은 김찬호와 양승리가,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 '피에르 퀴리'는 김지휘와 임별이 연기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과 라듐 발견으로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에 초점을 맞춘다.
내년 2월 7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