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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7월 22일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B(83)씨에게서 현금 1천500만원을 가로채는 등 전국에서 7차례에 걸쳐 14억1천300만원을 절취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혐의(사기 등)를 받는다.
이들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인출하게 한 뒤 피해자 집에 몰래 들어가 보관 중인 돈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콜센터를 운영한 공범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의 계좌에 남아 있는 1억7천만원을 거래 정지한 후 피해자에게 배상명령을 신청하도록 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