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서울 16개 大 정시 확대 우려"…대책 마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관련 입장을 내고 "그동안 입시 결과에서 나타나듯 지방 학생들의 수시 진학 비율이 높은 현실을 고려하면 정시 비율 확대는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대입 전형 간 비율 조정과 전형 단순화 차원에서 서울 16개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하는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생활 기록부 공정성, 투명성 강화 노력은 공감한다"며 "교육청에서도 학교생활 기록부 실무지원단 운영을 강화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입시 전형 변화 대책으로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 과정 지도를 강화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평가 지원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진로 진학지원단 정시 지원 프로그램 구축, 온·오프라인 진학 상담 시스템 상설 운영, EBS와 협업 강화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진학 전문가와 함께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교사노조는 "서울 16개 대학에 한정됐지만 수능 위주 전형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한 조치는 고교 교육 정상화, 고교 학점제 추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통령의 수능 위주 정시 선발 확대 권고, 자유한국당의 정시 50% 확대 법제화 추진 등 교육 외적 정치 상황에 끌려다닌 결과"라고 비판했다.
교사노조는 정규 교육과정 외 활동의 대입 반영 폐지, 대학의 대입 평가 투명성 강화, 사회통합 전형제 도입 등에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