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추풍령중 학교협동조합, 학내 매점 '추스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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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주민 참여…지역 농산물 위탁판매도
충북 영동군 추풍령중학교에서 27일 학내 매점인 '추스림'이 문을 열었다.
매점은 지난 7월 창립한 '추풍령 쿱피스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다.
이 조합은 추풍령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참여해 설립한 학교협동조합이다.
학교협동조합 설립은 도내에서 충북고, 제천고, 서전고, 판동초에 이어 다섯번째다.
이날 개장한 매점의 이름도 학생들이 직접 지었다.
추스림은 '추풍령 사람들이 모여 이룬 숲', '일상의 고단함을 추스르는 공간'이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의 간식과 텃밭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박하차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풍령 쿱피스는 학교 매점을 운영하면서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공예품 등을 위탁 판매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이 협동조합의 현주환 이사장은 "학교와 마을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교육 및 경제활동을 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 영동군 추풍령중학교에서 27일 학내 매점인 '추스림'이 문을 열었다.

이 조합은 추풍령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참여해 설립한 학교협동조합이다.
학교협동조합 설립은 도내에서 충북고, 제천고, 서전고, 판동초에 이어 다섯번째다.
이날 개장한 매점의 이름도 학생들이 직접 지었다.
추스림은 '추풍령 사람들이 모여 이룬 숲', '일상의 고단함을 추스르는 공간'이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의 간식과 텃밭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박하차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풍령 쿱피스는 학교 매점을 운영하면서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공예품 등을 위탁 판매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이 협동조합의 현주환 이사장은 "학교와 마을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교육 및 경제활동을 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보람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