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학공장 창고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종합)
27일 오전 9시 55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가구단지 인근 한 화학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창고와 인근 일부 가구점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화학공장 창고 주변에 주유소가 있는 만큼 불이 번지지 않도록 펌프차와 사다리차 등 진화 장비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또 불이 주변 임야로 번질 우려가 있어 화재진압 헬기를 출동시켰다.

다만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