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 뮤지컬 '정글라이프'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새로운 배우와 무대를 장착해 오는 30일부터 재공연한다.

2013년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무대에 올라 중독성 있는 음악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올해는 네이버 창작공연 투자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여름부터 10월 초까지 공연했다.

뮤지컬은 정글 같은 빌딩 속 약육강식의 치열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피동희가 회사에 입사해 맡은 프로젝트가 주목받으며 벌어지는 갈등과 암투가 주요 내용이다.

'피동희' 역에는 이시강, 김지온, 유현석이 캐스팅돼 풋풋한 신입사원을 연기한다.

'오레오 상무'로는 주종혁·서승원·이주광이, '홍호란 부장'으로는 하미미·신원경·사다빈이 출연한다.

내년 2월 23일까지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관람료 전석 5만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