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13일 출시한 '피코크 마라탕'이 13일 만에 가정간편식(HMR) 국·탕 제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식을 줄 모르는 '마라' 열풍과 10개월이 넘는 시간을 들여 대중적인 맛을 개발한 점을 '피코크 마라탕'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라탕 개발에 착수해 마라를 접해보지 않은 고객들도 쉽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강도를 낮춘 마라탕을 출시했다.

마라 열풍에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관련 제품 수도 지난해까지는 2∼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5개까지 늘었다.

지난 7월 출시한 '어메이징 마라 닭강정'도 4개월간 2만개 가까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피코크 마라탕, 가정간편식 국·탕 매출 1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