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어촌 산동네' 삼척 정라항 나릿골에 작은 미술관 개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름은 '정라항 그리go 작은 미술관'이다.
작은 미술관은 교육관 1동, 전시·체험관 2동, 작가의 집 1동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설은 나릿골의 작은집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시각예술공간이 절실한 지역에 유휴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올해 이곳에서는 마을주민 미술교육, 청년·레지던시 작가 예술 활동 지원, 3번의 전시회 등 사업이 진행된다.
현재 나릿골 주민을 대상으로 유리공예 미술교육, 마을 워크숍, 선진지 미술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3번의 전시회 중 '마을 안 이야기'와 '마을 밖 이야기 색다른 시선'은 개관식과 함께 시작된다.
세 번째 전시회는 입주작가들의 작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60∼70년대 전형적인 어촌 산동네인 나릿골은 정라항의 영진안에 나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작은 미술관 관계자는 26일 "한 폭 그림 같은 나릿골에 예술작품이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