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필리핀군, 무장 괴한에 피랍된 영국인 부부 두 달 만에 구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필리핀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영국인 부부가 두 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온라인 매체 '래플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25일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산악 지역에 있는 반군 '아부 사야프'의 한 은신처에서 영국인 앨런 하이론 씨와 필리핀인 아내 윌마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반군은 은신처를 급습한 필리핀군과 10분가량 총격전을 벌인 뒤 급히 도주하면서 하이론 씨 부부를 놔두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론 씨 부부는 지난달 4일 밤(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남삼보앙가주의 한 해변 리조트에서 무장 괴한 6명에게 납치돼 모터보트에 강제로 탄 채 어딘가로 사라졌었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아부 사야프는 필리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거액의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외국인 납치를 일삼고 있다.

    필리핀군 당국은 최근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 사바주 인근 해역에서 납치된 인도네시아인 어부 3명이 필리핀 술루주에 있는 아부 사야프 반군에게 인질로 잡혀 있다고 확인했다.

    군 당국은 또 지난 24일 술루주에서 아부 사야프와 두 차례에 걸친 교전으로 반군 6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군, 무장 괴한에 피랍된 영국인 부부 두 달 만에 구조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미국 정부, TSMC에도 美반도체장비 中공장 반입 허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대만 TSMC에도 중국 소재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쉽게 반입할 수 있도록 연간 단위 허가장을 내냈다.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런 사실을 밝히면서 "중단 없는 팹(제조시설) 가동과 제품 인도를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허가의 의의를 설명했다. TSMC의 중국 공장은 난징에 있다.지난해까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 공장,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램 공장, 다롄 낸드 공장, TSMC의 난징 공장 등에 대해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부여해 반도체 관련 장비 수출 제한에서 포괄적 예외를 인정했다.VEU는 일정한 보안 조건만 충족하면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예외적 지위였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이들 3개사의 중국 내 공장을 운영하는 현지법인이 갖고 있던 VEU 지위는 작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됐다.일각에선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이 중국 소재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공급자별로 별도 허가를 미국 정부로부터 일일이 받아야만 하는 등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그러나 이번에 허가가 내려지면서 이들 3개 업체는 올해 미국산 장비의 중국 공장 반입 계획을 확정해 향후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2. 2

      1인당 21억원 어치 주식…오픈AI, 직원 보상 역대 빅테크 최고 [종목+]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주식 보상이 다른 거대 기술기업을 압도하는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픈AI가 투자자에 제공한 재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오픈AI의 직원 1인당 평균 주식 보상은 1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18개 거대 기술기업이 기업공개(IPO) 전년도에 직원들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액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다.이전에 가장 높은 주식 보상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던 구글과 비교해도 오픈AI의 보상액이 7배 이상이다.매출액 대비 주식 보상 비중도 다른 기업보다 현저하게 높다.데이터 분석업체 에퀼라의 분석 결과를 보면 오픈AI는 연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46.2%를 주식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알파벳(14.6%)이나 메타(5.9%)는 물론이고, 임직원들에게 주식을 지나치게 많이 제공해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희석한다는 비판을 받은 팰런티어(32.6%)보다도 높다.WSJ은 오픈AI가 이처럼 높은 주식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인재 유출을 막으려는 목적이라고 짚었다.특히 메타가 올해 ‘초지능’ 개발을 선언하고 AI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면서 자오셩쟈 등 핵심 인력을 빼가자, 추가 이탈을 차단하기 위해 주식 보상 규모를 늘렸다는 것이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3. 3

      '빅 쇼트' 마이클 버리 "테슬라 공매도 포지션 없다" [종목+]

      2008년 금융위기 이전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해 명성을 얻은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현재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버리는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에 베팅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나는 공매도 포지션이 없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버리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터무니없이 과대 평가돼 있다”고 평가한 뒤 나온 것이다. 버리는 이달 초 유료 서브스택 뉴스레터 구독자들에게도 테슬라 주가에 대해 같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그는 최근 AI 붐과 관련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이 공격적인 회계 처리로 수익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술주 공매도 베팅으로도 주목받았다.이번 발언은 테슬라가 최근 이례적으로 차량 인도량 전망치를 공개한 직후 나왔다. 테슬라는 2025년 차량 인도량을 약 160만 대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8% 감소한 수준으로 2년 연속 연간 감소가 예상된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큰 변동성을 보였다. 1분기에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와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에 따른 여파로 급락했으나, 이후 반등해 최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489.88달러를 기록했다. 31일 오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소폭 상승했으며, 연초 이후 상승률은 약 12.5%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