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16.9도' 더 순해진 처음처럼…"진로이즈백, 게 섰거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전국구 소주 중 16도대 처음처럼 '첫 타자'
    ▽ 16.9도 처음처럼, 진로이즈백에 견제구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16.9도로 리뉴얼한다. (사진 = 롯데주류)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16.9도로 리뉴얼한다. (사진 =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전국구 소주 주력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16도대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9도로 바뀐 처음처럼은 오는 27일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소주를 가볍게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저도화 트렌드'를 반영한 결정이다.

    롯데주류의 알코올 도수는 2018년 4월 17.5도에서 17도로 내려간 후 1년7개월 만이다. 16.9도로 바뀐 처음처럼은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라벨도 일부 변경한다. 브랜드 로고를 포함한 디자인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했고, 라벨의 바탕색을 밝게 해 젊은 느낌을 강조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전국구 소주 주력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16도 대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라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을 통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에 정면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보고 있다. 진로이즈백의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이 팔리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주류는 2006년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국내 소주시장에 '20도 처음처럼'을 선보였다. 또 2007년부터는 도수를 19.5도로 낮추고 이효리와 '흔들어라 캠페인'을 진행, '처음처럼'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2014년 초엔 7년 만에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춰 '18도 소주'를, 2018년에는 '17도 소주'를 출시하면서 부드러운 소주 시장을 선도해 왔다.

    리뉴얼과 동시에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첫번째 캠페인 "만드니까"는 처음처럼을 만드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했다. 처음처럼의 생산과정을 보여주면서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 중순에는 모델 수지와 함께 부드러운 소주를 콘셉트로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신작 가뭄 주류업계 "구관이 명관"…옛 히트작 재투입

      '진로이즈백' 성공하자 복고풍 제품 잇따라주류업계가 새 상품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인기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다시 꺼내 들고 있다.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업계에서 이 같은 전략이 본격적으...

    2. 2

      [브랜드 워] 카스 vs 테라…'충격' 전설의 술꾼들은 이 맥주만 찾는다고?

      ▶ [브랜드 워] 두 번째 대결특유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으로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 잡은 OB맥주 ‘카스’ vs 호주 청정지역 맥아만을 100% 사용! 라거 특유의 청량감으로 맥주 시장 판도를...

    3. 3

      전지현, 클라우드 광고 재등판…테라에 강력 견제구

      롯데주류가 클라우드 모델로 전지현을 다시 발탁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테라를 견제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롯데주류는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다시 발탁했다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