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베트남 진출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베트남 유통업체인 비엣하(Viet ha)사와 건강기능식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3개 품목을 베트남 5대 약국 체인과 개인 약국 등 총 1만여곳에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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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3월 베트남 호찌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컨디션은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정제(알약) 형태 제품과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황 음료 등 총 4가지다.

비엣하는 정제 제품 유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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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는 올해 12월 약국에, 음료는 약국 및 편의점 등에 유통된다.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는 2014년 숙취해소제 '컨디션'으로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며 "앞으로 컨디션이 베트남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비엣하와 활발한 영업,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