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을 방문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평가단과 연례협의(Annual Visit)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 국제신평사 피치와 국가신용등급 평가 연례협의
한국의 올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피치 평가단은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통일부, 한국은행, 주한 미국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피치 평가단은 ▲ 최근 경제 동향 및 경제정책 방향 ▲ 내년 예산안 및 중장기 재정 건전성 ▲ 가계 부채·금융 안전성 ▲ 북한 비핵화 협상·남북 경제협력 전망 등을 중심으로 연례 협의를 진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8일 피치 평가단과 만나 수출·투자 등 전방위적 경제 활력 제고 노력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 개혁 추진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피치는 통상적으로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뒤 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