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4주년…연간 250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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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등 668개 프로그램 선보여…창작 비중 높여 아시아 문화 허브 도약
킬러콘텐츠 판타지극 '무사' 개발…"내년 5·18 40주년 담은 콘텐츠 개발할 것"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ACC)이 25일 개관 4주년을 맞는다.
24일 ACC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공연 200건 등 668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올해 10월 말 기준 971만명이다.
ACC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ACC 운영 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ACC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 유발효과 8천43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천157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629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잔디 옥상정원인 '하늘마당'은 매년 100만명이 찾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전당은 물론 인근 상권으로 이용객을 유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 지역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판단했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활용해 ACC 개관 전후 지역민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문화예술 관람률과 여가 만족도가 각각 4.2%, 4.5% 상승해 국민 여가 만족도가 최근 2년간 1.2% 오른 것보다 증가 폭이 컸다.
ACC는 그동안 공연 200건, 전시 113건, 교육 111건, 축제 37건, 행사 207건 등 총 668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중 ACC가 자체 기획하거나 창작·제작한 콘텐츠는 522건으로, 78%에 달한다.
ACC는 기획자, 안무가, 디자이너, 시각 예술가, 미디어 아티스트, 지역 대학 등이 협업하는 '통합 레지던시' 방식이 다채로운 콘텐츠 창작·제작 과정의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문화 놀이터로서 지역민에게 가깝게 다가서도록 '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등도 개최했다.
킬러 콘텐츠로는 대형 판타지극인 '무사 MUSA : 불멸의 영웅들'을 탄생시켰다.
한국 전통 곡예와 첨단무대 기술을 융복합한 무사는 올해 4월 무대기술 쇼케이스를 선보인 데 이어 다음 달 20일과 21일 ACC 예술극장 극장 1에서 막을 올린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관객 참여형 공연인 '나는 광주에 없었다' 등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기울였다.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아시아문화포럼 등을 협력 개최했으며 올해는 광주 여성영화제를 후원했다.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도 오는 2022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시아 11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ATO)를 운영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해마다 그림책을 공동 제작하는 등 국제협력활동도 지속해서 수행했다.
ACC 관계자는 "개관 5년 차인 2020년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상의 조직체계를 바로잡고 향후 5년간 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은 5·18 40주년만큼 5·18 정신이 국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ACC만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킬러콘텐츠 판타지극 '무사' 개발…"내년 5·18 40주년 담은 콘텐츠 개발할 것"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ACC)이 25일 개관 4주년을 맞는다.
24일 ACC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공연 200건 등 668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올해 10월 말 기준 971만명이다.
ACC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ACC 운영 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ACC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 유발효과 8천43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천157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629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잔디 옥상정원인 '하늘마당'은 매년 100만명이 찾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전당은 물론 인근 상권으로 이용객을 유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 지역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판단했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활용해 ACC 개관 전후 지역민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문화예술 관람률과 여가 만족도가 각각 4.2%, 4.5% 상승해 국민 여가 만족도가 최근 2년간 1.2% 오른 것보다 증가 폭이 컸다.
ACC는 그동안 공연 200건, 전시 113건, 교육 111건, 축제 37건, 행사 207건 등 총 668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중 ACC가 자체 기획하거나 창작·제작한 콘텐츠는 522건으로, 78%에 달한다.
ACC는 기획자, 안무가, 디자이너, 시각 예술가, 미디어 아티스트, 지역 대학 등이 협업하는 '통합 레지던시' 방식이 다채로운 콘텐츠 창작·제작 과정의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문화 놀이터로서 지역민에게 가깝게 다가서도록 '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등도 개최했다.
킬러 콘텐츠로는 대형 판타지극인 '무사 MUSA : 불멸의 영웅들'을 탄생시켰다.
한국 전통 곡예와 첨단무대 기술을 융복합한 무사는 올해 4월 무대기술 쇼케이스를 선보인 데 이어 다음 달 20일과 21일 ACC 예술극장 극장 1에서 막을 올린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관객 참여형 공연인 '나는 광주에 없었다' 등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기울였다.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아시아문화포럼 등을 협력 개최했으며 올해는 광주 여성영화제를 후원했다.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도 오는 2022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시아 11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ATO)를 운영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해마다 그림책을 공동 제작하는 등 국제협력활동도 지속해서 수행했다.
ACC 관계자는 "개관 5년 차인 2020년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상의 조직체계를 바로잡고 향후 5년간 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은 5·18 40주년만큼 5·18 정신이 국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ACC만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