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8개 고교서 올해 중간·기말 고사 출제 오류…재시험 실시
올해 충북 도내 38개 고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 출제 오류가 발생해 재시험을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지원청별 재시험 실시 학교 수는 청주 21개교, 충주, 제천, 진천, 괴산·증평 각 3개교, 보은 1개교 등이다.

재시험 문항 수는 모두 88개이다.

재시험 과목은 수학, 영어, 통합사회, 일본어, 화학Ⅰ, 지구과학Ⅰ, 독서와 문법 등 다양했다.

해당 학교는 교과협의회와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 학교장 결재 등을 거쳐 재시험을 치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4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시험이 치러지고 시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펼치고 컨설팅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지 유출 등이 없도록 보안 관리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