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22일 첫 취항…양양∼제주 하늘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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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2일 오후 3시 양양국제공항 2층에서 플라이강원 첫 취항에 따른 위한 취항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하 양양군수,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고재철 양양군의회 의장, 곽영필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장 등 승무원 꽃다발 증정,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취항식에 이어 국내 노선인 양양∼제주 간 첫 운행에 나선다.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첫 취항은 의미가 크다.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새로운 관광객이 유입됨에 따라 동해안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양양∼제주 노선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한다.
오는 30일까지 주중은 편도 2만원, 주말은 편도 3만원이며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는 주중 편도 3만원, 주말 편도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내달 25일부터는 강원도민은 상시 10% 할인받을 수 있다.
양양∼제주 노선은 하루 왕복 2회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은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내달 중에는 항공기 1대를 더 투입해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까지 항공기 7대, 2021년까지 9대, 2022년까지 10대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국내외 31개 도시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의 첫 취항이 양양공항 이용객 증가와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처음 출발하는 플라이강원의 노선 안정화를 위해 모객 창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