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농가 별채 화재…인명피해 없어
19일 오전 3시 2분께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한 농가 마당에 있던 별채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별채 16㎡가량과 내부 집기류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 만에 꺼졌다.

당시 주택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집은 평소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은 아니며, 집주인이 농사일이 있을 때 가끔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마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외부인 출입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별채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