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 기탁
목포-제주, 해남 우수영-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이 18일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평소 사랑과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해오면서 지난 5월 가정의달과 추석 명절을 맞아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기탁금은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어린이에게 간식과 사랑의 밥차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이 회장은 2008년 6월부터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해오면서 저소득층,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취약계층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4억7천만원의 성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혁영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복지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