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 빛그린 산단 등 광주 경제자유구역 신청 대상지에서 현장 실사를 한다.
평가위원들이 산단 일대를 둘러보고 광주시의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9월 말 5개 지구, 5.6㎢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대상지는 빛그린 산단 미래형 자동차 산업 지구(1.8㎢), 에너지 밸리 일반 산단 스마트 에너지산업지구Ⅰ(1㎢), 에너지 밸리 도시 첨단 국가 산단 스마트 에너지산업지구Ⅱ(0.5㎢), 평동 3차 산단 지능형 공기 산업 지구(1.2㎢), 첨단 3지구 산단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1.1㎢) 등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조세 감면, 규제 완화 등 기업에 유리한 경영 환경과 생활 여건을 조성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특별구역을 말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내세웠다.
광주시는 1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태스크포스, 전문가 포럼, 자문회의 등을 통해 심사를 준비했다.
산업부는 오는 28일 개발계획 등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다음 달 중 예비 지정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