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간절함이 만든 승리' 기업은행, 선두 GS칼텍스 꺾고 5연패 탈출(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예나 트리플크라운…대한한공, 한국전력 꺾고 5연승
    '간절함이 만든 승리' 기업은행, 선두 GS칼텍스 꺾고 5연패 탈출(종합)
    IBK기업은행이 5연패 사슬을 끊었다.

    1라운드 전승을 거둔 GS칼텍스를 상대로 얻은 1승이라서, 기쁨이 더 컸다.

    기업은행은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25-18 24-26 10-25 25-23 15-9)로 눌렀다.

    지난 시즌까지 팀 최다 연패가 '4연패'였던 기업은행은 올 시즌 개막전(10월 20일 KGC인삼공사전)에서만 승리한 뒤 내리 5경기에서 패했다.

    창단 후 첫 5연패를 당했던 기업은행은 힘겹게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고, 감격스러운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1라운드 5경기에서 승점 3을 얻은 GS칼텍스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시즌 첫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시즌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날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신예 세터 김하경에게 공격 조율을 맡겼다.

    외국인 주포 어도라 어나이와 김주향, 쌍포가 터지면서 손쉽게 1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는 팽팽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GS칼텍스가 힘을 냈다.

    GS칼텍스는 22-23에서 강소휘의 퀵 오픈으로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고, 메레타 러츠가 김주향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24-23으로 역전했다.

    기업은행은 김주향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하지만 GS칼텍스가 강소휘의 퀵 오픈으로 다시 균형을 깨고, 러츠가 서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든 뒤 후위 공격마저 성공해 2세트를 끝냈다.

    '간절함이 만든 승리' 기업은행, 선두 GS칼텍스 꺾고 5연패 탈출(종합)
    3세트에는 선두 GS칼텍스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최하위 기업은행은 크게 흔들렸다.

    GS칼텍스는 3세트 시작과 동시에 러츠와 강소휘의 퀵 오픈, 상대 범실로 3점을 뽑았다.

    3-0으로 3세트를 시작한 GS칼텍스는 러츠, 이소영, 강소휘의 삼각편대가 고르게 활약해 손쉽게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포기하지 않았다.

    20-16으로 앞서가던 기업은행은 상대 이소영에게 퀵 오픈을 얻어맞고, 상대 원포인트 서버 이현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코트에 떨어지는 불운까지 겹쳐 20-20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베테랑 센터 김수지와 외국인 주포 어나이가 해결사로 나섰다.

    김수지는 속공으로 균형을 깼고, 어나이는 연속해서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결국,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양 팀은 5세트 중반까지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간절함이 GS칼텍스 화력마저 잠재웠다.

    9-9에서 백목화가 퀵 오픈을 성공했다.

    백목화는 리베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근 레프트로 돌아왔다.

    김수지의 속공과 어나이의 후위 공격이 이어지며 기업은행이 GS칼텍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김수지는 13-9에서 러츠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했다.

    이어 김주향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이날 어나이는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렸고, 김수지는 블로킹 9개를 포함해 17득점했다.

    김주향도 17점을 올렸다.

    '간절함이 만든 승리' 기업은행, 선두 GS칼텍스 꺾고 5연패 탈출(종합)
    남자부 1위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수원체육관에서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5-20 25-27 25-27 25-20 15-10)로 눌렀다.

    대한항공은 5연승 신바람을 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대한항공은 오른 중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한선수를 대신해 유광우가 세터로 나서서 공격을 조율했다.

    유광우는 안드레스 비예나와 정지석 등 측면 공격수와 센터 김규민 등을 적절하게 활용해 공격 활로를 뚫었다.

    한국전력의 반격도 대단했다.

    한국전력은 가빈 슈미트(가빈)와 김인혁 등 기존 공격수는 물론이고 신인 레프트 구본승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대한항공이 첫 세트를 손쉽게 따냈지만, 한국전력이 듀스 접전 끝에 2, 3세트를 가져와 분위기를 바꿨다.

    대한항공은 다시 4세트를 손에 넣으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의 관록이 돋보였다.

    5세트 2-2에서 비예나는 퀵 오픈을 성공하더니, 김인혁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8-7에서는 김규민이 상대 주포 가빈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이어 비예나가 김인혁의 공격을 블로킹했다.

    대한항공은 연속 블로킹으로 10-7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젊은 라이트 임동혁은 13-9에서 강력한 서브 득점을 성공하며 포효했다.

    대한항공이 승리를 확신한 순간이었다.

    이날 비예나는 양 팀 합해 최다인 37점을 올렸고, 후위 공격 9개,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5개로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골프브리핑] 센텀골프, 전 세계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 시작

      세계 100대 골프코스 전문 여행 플랫폼인 센텀골프가 전 세계 실시간 골프장 부킹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센텀골프는 지난해 세계 최대 실시간 골프 티타임 부킹 사이트 영국 골프스케이프와 한국 내 독점 골프 예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골퍼가 해외에서 골프 라운드가 필요한 경우 복잡한 회원 가입절차 없이 센텀골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티타임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마친 뒤 이메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골프스케이프는 2013년 설립된 영국 회사로 전 세계 40여개국 1000곳 이상의 골프장 및 리조트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미국과 유럽 골퍼가 주 고객으로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월 평균 액티브 유저는 50만명 이상에 달한다. 유럽에서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등 주요 골프여행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2022년 설립된 센텀골프는 유럽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등 세계 100대 골프 코스를 비롯해 명문 골프장 상품 위주로 판매해온 골프 코스 전문 여행 회사다. 센텀골프는 한국 골퍼를 위해 태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향후 부킹 대

    2. 2

      "올해 대형 세계대회만 4번…K스포츠의 힘 보여줄 때죠"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선수들은 7일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6년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다섯 번째) 등 정부 및 체육단체 관계자, 김우진(양궁·세 번째) 최민정(쇼트트랙·여섯 번째) 등 국가대표 선수, 김성진 감독(근대5종·두 번째) 등 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6년은 K스포츠의 해”라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훈련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올해는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진다. 다음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2월 6~22일)을 시작으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3월 5~17일),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6월 11일~7월 19일),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이 차례로 열린다. 메이저급 이벤트 4개가 한 해에 몰려 열리는 건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제1회 WBC, 독일월드컵, 도하아시안게임이 이어진 2006년 이후 20년 만이다.최 장관은 “최고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높은 품격을 세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새해에 모든 분의 희망과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체육계 전반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lsquo

    3. 3

      LPGA 선수들 참여하는 TGL 내년 시즌 출범… 리디아 고 '출전예고'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정상급 골스크린골프 기반의 골프리그 TGL이 여성 리그로 확장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TGL을 주관하는 TMRW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LPGA투어 선수들이 2026~2027 시즌에 새로운 버전의 TGL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새로운 포맷으로 선수들의 개성과 경기력을 보여준 혁신을 WTGL에서 다시 한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WTFL은 2026년 정규시즌이 끝난 뒤 선보일 예정이다. TGL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SoFi) 센터에서 팀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LPGA투어는 이날 발표에서 어떤 선수들이 참여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LPGA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이자 대표 스타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자신의 SNS에 WTGL 출범 포스팅을 공유하며 자신의 참가를 시사했다. TMRW스포츠와 LPGA투어는 몇달 내에 WTGL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 칼리 TMRW 최고경영책임자(CEO)는 "TGL 출범 이후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여성리그를 준비해왔다"며 "LPGA투어와 스타들을 선보일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