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18일 개시…이벤트도 다채

광주은행은 18일부터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와 스마트뱅킹 앱(APP)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참여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의 금융 서비스가 이뤄진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30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은행은 초기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한다.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한 후 잔액조회, 거래명세조회, 계좌이체(다른 은행에서 광주은행으로 또는 다른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자주 쓰는 계좌등록, 이체 결과조회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조회와 다른 은행에서 광주은행으로의 이체는 면제되고, 다른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이체 시에는 500원이 발생하지만,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020년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다른 은행 간 이체 수수료도 면제한다.

12월부터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전 금융기관 계좌명세와 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계좌통합조회서비스(Account Info)'를 인터넷·스마트뱅킹에 적용하여 오픈뱅킹 서비스와 연계하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리뉴얼해 오픈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오픈뱅킹 출시에 앞서 6일부터 '오픈뱅킹 사전예약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폴드' 등 다양한 경품을 1천여명의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백의성 디지털전략부장은 "본격적인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고객들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 고객님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며 디지털뱅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