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23명이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아침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13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틀 동안 이스라엘군 공격에 따른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 3명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12일 새벽 가자지구를 이례적으로 표적공습해 이란이 후원하는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지휘관 바하 아부 알아타(42)와 그의 부인을 살해했다.

이후 이슬라믹 지하드는 13일 새벽까지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포 200여발을 발사하면서 이스라엘인 여러 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이틀새 23명 사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