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2030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카드 생활과 관련한 문구를 디자인한 체크카드를 12일 내놨다. 명칭은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레터링 카드’다. 카드 플레이트에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문구를 복고 스타일로 담았다. ‘긁으면 시원해’ ‘잘사는 게 잘사는 것’ 등 2종이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 편의점과 쿠팡·위메프·티몬 등 소셜커머스, 대중교통, 해외 쇼핑몰, 반려동물 관련 업종 등에서 최대 5% 깎아준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2월 말까지 이 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 한 명을 뽑아 애플 맥북프로를 주기로 했다.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3만 장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