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관제센터, 절도범 신고…올해 800건 적발
울산시 울주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공사장 절도범을 적발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9일 오전 0시 30분 언양읍 언양시장 인근 건축공사장에서 한 남성이 손수레를 이용해 철근 등의 자재를 절취하는 것을 포착하고 경찰 상황실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울주군 통합관제센터에는 16명이 교대로 지역 곳곳에 설치된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청소년 음주·흡연·폭력, 쓰레기 불법 투기, 차량 뺑소니, 공사장 절도 등 812건을 적발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자료를 제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