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의 원조' 인제빙어축제 내고향 명품축제 5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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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올해 정부가 공식선정한 지역축제 884개 중 축제의 역사와 전통, 인지도 및 발전 가능성이 있는 축제 후보 50선에 인제빙어축제가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인제군은 침체한 인제빙어축제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전국 타 자치단체의 겨울 축제를 이끌어 온 공헌이 인정돼 지역축제 리더십 상을 받는다.
올해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 제19회 인제빙어축제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삼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방문객 수의 집계 방식도 실 계측으로 바꿔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특히 방문객 11만 명 중 외지 방문객이 80.8%에 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명품축제 50선에 선정되고 지역축제 리더십상 수상은 말 그대로 노력의 산물"이라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겨울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겨울축제를 제시해 원조 겨울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 50선 및 지역 축제 리더십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