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안전한 도시' 만들려면…보행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행정안전부는 오는 8일 부산시청에서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국내·외 보행환경 정책과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행안부가 한국교통연구원, 손해보험협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과 함께 여는 행사다.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가 주제인 이번 행사에는 보행안전 관련 공무원과 외국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지흐트 판 베그(Geert van Waeg·벨기에) 국제보행자연맹회장이 기조연설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세계적 흐름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안한다.

피테르 드 한(Pieter de Haan·네덜란드) 네덜란드 NHL 대학 상임연구원은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다니는 도로에서 안전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세미나가 열리는 국제회의장에서는 보행안전 선진기술과 국내외 보행환경 개선 우수사례 사진이 전시된다.

이밖에 '제10회 보행자의 날 기념행사'(9일), '안전속도 5030 선포식'(11일) 등 보행안전 관련 행사들도 부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