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실시된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반선섭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강릉원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에 반선섭 교수
강릉원주대는 이날 직선제로 치러진 제4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1순위에 현재 총장인 반선섭(60) 회계학과 교수를, 2순위에 정강연(57)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교직원은 PC를 이용해 투표했고, 학생들은 모바일 투표를 했다.

강릉원주대 학생들이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릉원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에 반선섭 교수
강릉원주대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자 2차 투표를 해 순위를 결정했다.

강릉원주대는 연구 업적물 검증을 거쳐 1, 2순위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강릉원주대 총장은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1, 2 후보 중 한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