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전임총장·보직자 "강동완 전 총장 해임 정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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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에 탄원서 전달…심사는 이달 27일
조선대학교 전임 총장, 주요 보직자, 원로 교수 등이 강동완 전 총장 해임을 촉구하는 탄원을 교육부에 제기한다.
6일 조선대에 따르면 김주훈 13대 총장, 임병대 명예교수회 회장, 강정석 전 인문대학장 등 82명이 탄원문 서명에 참여했다.
탄원문은 강 전 총장 해임 처분을 결정하는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7일 전달한다.
총학생회와 학장협의회 등이 잇따라 발표한 관련 성명도 함께 제출한다.
교수, 학생, 교직원이 참여하는 탄원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강 전 총장 해임 처분이 부당한지 정당한지를 판단하는 심사는 이달 27일 열린다.
강 전 총장은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은 책임으로 이사회가 내린 해임 처분에 불복해 교육부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
탄원문 서명에 참여한 이들은 "전국 모든 대학이 사활을 걸고 교육부 평가를 준비할 때 강 전 총장은 2년 동안 무려 4명의 부총장과 더 많은 실, 처장을 교체해 학교 행정을 마비시켰다"며 해임 처분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신임 총장이 하루빨리 직무를 시작해 학교가 안정을 찾도록 도와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강 전 총장은 교육부 소청 심사와 함께 차기 총장 선거 중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고등법원이 최근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영돈 의학과 교수의 차기 총장 임명 절차가 중단됐다.
강 전 총장은 고등법원 판결이 나온 뒤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대를 분란과 혼란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은 책임은 이사회에 있다"며 "임기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6일 조선대에 따르면 김주훈 13대 총장, 임병대 명예교수회 회장, 강정석 전 인문대학장 등 82명이 탄원문 서명에 참여했다.
탄원문은 강 전 총장 해임 처분을 결정하는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7일 전달한다.
총학생회와 학장협의회 등이 잇따라 발표한 관련 성명도 함께 제출한다.
교수, 학생, 교직원이 참여하는 탄원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강 전 총장 해임 처분이 부당한지 정당한지를 판단하는 심사는 이달 27일 열린다.
강 전 총장은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은 책임으로 이사회가 내린 해임 처분에 불복해 교육부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
탄원문 서명에 참여한 이들은 "전국 모든 대학이 사활을 걸고 교육부 평가를 준비할 때 강 전 총장은 2년 동안 무려 4명의 부총장과 더 많은 실, 처장을 교체해 학교 행정을 마비시켰다"며 해임 처분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신임 총장이 하루빨리 직무를 시작해 학교가 안정을 찾도록 도와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강 전 총장은 교육부 소청 심사와 함께 차기 총장 선거 중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고등법원이 최근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영돈 의학과 교수의 차기 총장 임명 절차가 중단됐다.
강 전 총장은 고등법원 판결이 나온 뒤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대를 분란과 혼란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은 책임은 이사회에 있다"며 "임기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