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락앤락 전무(사진=락앤락 제공)
김용성 락앤락 전무(사진=락앤락 제공)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중국 법인장(전무)에 김용성 해외사업부문장(사진)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락앤락의 최대 해외 시장인 중국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김 법인장은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2010년 LG전자 중국법인 북경 법인장, 2013년 LG전자 UHD·OLED TV 해외 영업 담당 임원을 지냈다. 이후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락앤락 해외사업부문 총괄로 합류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 법인장은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라며 "미국과 유럽 홈쇼핑 채널인 QVC와의 대형 수주를 이뤄냈고, 지난 3분기에는 수출 규모를 전년 동기보다 60% 신장시키며 해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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