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남부발전, 기자재기업 지원 협약…200억원 우대보증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남부발전은 6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십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발전 설비 국산화를 유도하고 에너지 기술 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남부발전이 추천한 발전설비 국산화 기업, 국산 기자재 수출기업, 친환경 기술개발 기업 등이다.

기술보증기금은 남부발전이 출연한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보증 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 혜택도 준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남부발전과 협력해 에너지 기술 분야 핵심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