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전 항목 '국제인증'
경남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전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 등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7개 전 항목이 국제인증 수준인 '만족'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적인 인증프로그램이다.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배분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 결과를 평가받게 된다.

시는 중금속, 이온 물질, 농약류 등 총 17개 숙련도 평가 전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 검사장비 현대화와 분석담당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